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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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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작성자 구름사랑
작성일 2011-01-17 (월) 08:28
분 류 자유 게시판
ㆍ조회: 1334      
http://hi.djcatholic.or.kr/cafe/?hawaii.4683.21
“ '돌국'이야기 ”
                                                                                                                                                                                
        
 
 
                             "월요일이예요!!  
                    좋은 주간이 시작되시길 바래요!!"       
           
                             
                             
                                                                                    사진:2011년 1월 16일
 
 
                                    환상적인 '돌국' 이야기
 
 
                                             -좋은 책 '혼자 병법' 중의 한 꼭지-
 
 
  어느 추운 겨울 밤, 길을 걷던 한 나그네가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부잣집을 찾아가 부탁했다.

"부디 이 어려운 처지를 헤아려 하룻밤 묵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나그네는 주인 아낙의 배려로 하룻밤은 추위를 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꼬르륵거리며 아우성인 배 또한 채워야했다.

잠시 고민하던 나그네는 아낙에게 냄비를 빌려 달라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돌국'을 끓여 주겠노라고 말했다.
 
 
 
 
 돌멩이로 국을 끓여준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긴 아낙이
선뜻 냄비와 아궁이를 빌려주었다.

냄비에 돌멩이를 넣고 한참을 끓이던 나그네가 국물을 떠서 맛을 보고는
기가 막힌 표정을 지으며  "캬!"  하고 감탄을 연발했다.

러고 하는 말이 "소금을 넣으면 그야말로 일품이겠소." 라고 하지 않는가.
아낙은 얼른 소금을 건넸다. 
 
국이 한참 더 끓은 뒤 진지한 표정으로 맛을 본 나그네가 말했다.
"캬!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국물이오!
그런데 파를 좀 넣으면 더욱 훌륭한 요리가 될텐데..."
 
 
 
 
이에 주인 아낙은 냉큼 파를 가져왔다.
한참 국을 끓이던 나그네가 이번에는
"이제 야채와 고기를 아주 약간만 넣으면 완성인데...." 라고 말하며
아낙을 슬쩍 쳐다보았다.
기심에 애가 닳은 주인 아낙은 선뜻 야채와 고기를 준비해 주었다.

드디어 나그네가 '자!  이제 다 됐소! 기가 막힌 돌국이요!"라고 외치자,
아까부터 궁금해서 지켜보고 있던 집안 사람들이 모두 달려나와,
그 '돌국'맛을 보았고, "이야! 정말 맛있는데!"
"당신은 정말 대단한 요리사군요!" 라며 극찬하기에 이르렀다.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을 불평하며 탓하기 마련이다.
"돈도 재능도 없어, 그렇다고 인맥이 탄탄한 것도 아니고..."
그러나 작은 지혜로 "돌국"을 끓여 위기를 모면한 나그네를 생각하면
이런 불평은 모두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   지혜로써 지내는 좋은 아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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