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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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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작성자 반석처럼
작성일 2015-12-21 (월) 17:04
분 류 자유 게시판
ㆍ조회: 278      
http://hi.djcatholic.or.kr/cafe/?hawaii.11180.21
“ 성지순례단 모집에 관한 잡상 ”

이번 대림 제4주일 주보 공지를 보니 
또 로마 성지 순례단을 모집한단다.
내년 4월, 부활시기에 순례를 할 모양이다.
우리 순례단은 가깝게 지난 10월 스페인 등을 다녀 왔고
그 먼저 4월에도 유럽쪽을 다녀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우리 본당은 성지 순례가 
상.하반기 연중 두 번 상시화 되는 건가?
그런데 성지 순례를 주관하시는 분이나 가시는 분들이나
면면을 살펴 보면  언제나 그분이 그분인 것 같다.
사실 성지 순례에 참여 하려면 신앙심이 우선이지만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시간과 돈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시간과 돈만 있으면 되는가?
아니다, 그만한 건강도 뒤따라야 한다.
이 셋 중 하나만 갖추지 못해도...
결국 성지 순례를 한다는 것,
누가 뭐래도 이것은 주님의 은총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성지 순례 하시는 분들의 열심을
폄훼하거나 비아냥대려 하는 말이 절대 아니다.
아예 축에도 못끼는 분들도 있으니
좀 헤아려 주십사 하는 바램이 있어서다.
옛날 보릿고개를 넘길 때 우리 조상님들은
굴뚝으로 저녁밥 짓는 연기를 내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쌀단지나 솥단지나 모두 거미줄이 쳐져
곯고 있을 이웃을 생각해서다.
마찬가지로 본당에서 연거푸 순례단을 모집하는 데 
언감생심, 꿈도 못꾸는 교우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셨으면 싶다.
더구나 이번에도 본당 주임 신부님을 지도 신부님으로 모신다니
남겨진 양들은 엄마가 집을 비운 자식들 신세다.
물론 엄마가 이웃 아주머니께 신신당부 하고 떠나시겠지만
그 아주머니가 끼니마다 아무리 맛난 걸 내준다 한들
비록 거친 언사와 거친 음식이라 할지라도 우리 엄마만 할까?

본당 차원의 성지 순례단 모집,
아무래도 잦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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