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ha! 천주교 하와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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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사도직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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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한인성당
"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작성자 아델라
작성일 2010-11-04 (목) 17:22
분 류 사도직 단체
ㆍ조회: 980      
http://hi.djcatholic.or.kr/cafe/?hawaii.4379.14
“ 11월10일 제48장 하느님 ”

48장 하느님  

矧窺浩蕩  신규호탕   주님 모습 광대하고

喧奕無邊  훤혁무변   크신 음성 끝없어라

緝熙淵穆  집희연목   감춘 모습 우러르면

翹睇鈞顔  교제균안   덕화의 빛 심원하네.

匍匐跣  포복선기   허리 굽혀 꿇어앉고

慙懟胥刪  참대서산   미움 원망 버리고서

傴僂踧踖   구루축적   삼가하고 공경하면

冥頑徐悛  명완서전   어둔 마음 깨치리라.

 

右節, 上主之德廣大無名, 上主之功光明可見, 人當沈思邈慮, 若或見之, 則跪拜禱祝, 化其不善之心, 而敬謹恭順感受聖靈, 自改其前日之冥頑矣. 浩蕩, 廣大貌. 暄奕, 宣著盛大之貌. 緝熙, 光明也. 淵穆, 深遠之意. , 怨也. , 除也. 傴僂, 鞠躬也. 踧踖,恭敬也. 冥頑, 不靈者也. , 改也.

 

우절, 상주지덕광대무명, 상주지공광명가견, 인당심사막려, 약혹견지, 즉궤배도축, 화기불선지심, 이경근공순감수성령, 자개기전일지명완의. 호탕, 광대모. 훤혁, 선저성대지모. 집희, 광명야. 연목, 심원지의. , 원야. , 제야. 구루, 국궁야. 축적, 공경야. 명완, 불령자야. , 개야

 

 윗절은 상주의 덕이 광대하기가 이를 데 없고 상주의 공이 광명함을 볼 것이니, 사람은 마땅히 깊고 아득하게 생각하며 혹 상주의 덕과 공을 깨달으면 무릎 꿇고 기도하고 축복하며, 그 착하지 못한 마음을 고치고 삼가 정성되이 공경하며 성령의 감응을 받아 그 전일의 명완함을 스스로 뉘우치고 고쳐야 함을 말한 것이다. 호탕(浩蕩)은 광대한 모양, 훤혁(喧奕)은 널리 드러남이 성대한 모양이다. 집희(緝熙)는 광명한 것이고 연목(淵穆)은 뜻이 심원함이다. ()는 원한이며, ()은 제거하다의 뜻이다. 구루(傴僂)는 몸소 공경하고 삼가는 것이며, 축적(踧踖)은 공경하고 삼가는 모양, 명완(冥頑)은 신령스럽지 못한 것이고, ()은 허물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다

 

* 성경읽기 

 

 "그래서  나도 주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 듣고, 기도 중에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 때문에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 기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또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에페 1, 15-19) 

 

* 묵상

 

 이벽 성조는 성령의 감응을 받아 하느님의 덕은 광대하기가 이를 데 없고 공이 광명함을 마땅히 깊이 생각하고 깨달음으로서 정성을 다해 공경하고 자신의 착하지 못한 마음을 스스로 뉘우치고 고쳐가도록 권고하고 있다. 신앙에 의한 깊은 직관으로 생생하게 체험한 하느님에 대해서 매우 감동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의인의 영혼은 피조물을 매개로 삼지 않고, 자신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직접 나타내는 하느님의 본질을 통해 서로 대면하여 직관함으로써 하느님의 본질을 알게 된다." (베네딕토 12세 교황)

 무엇이나 받아들여지는 것은 받아들이는 존재의 능력이나 양상에 따라 받아들여진다는 공리에 따라서 우리는 하느님을 알고 체험하기 위해서 마음과 지성과 자세가 고양되고 그 능력이 확장될 필요가 있다.

 나는 하느님을 어떤 분으로서 체험하고 있는지, 광암 이벽 성조와 같이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나는 '하느님다운 하느님'을 발견하기 위하여 어떻게 신앙생활의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묵상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 영적독서

 

 두려워 할 벌도 없고, 바랄 상도 없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마귀는 힘이 세고 포악한 우리들의 원수다. 그리고 그것들은 오직 사람들의 덕을 없애고, 사람들을 죄악 속으로 빠뜨릴 것만을 꾀한다. 그런데 그것들이 꾀하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善德을 행하더라도 죽은 뒤에 보답이 없고, 죄악을 저지르더라도 죽은 뒤에 벌이 없다고 믿게 하려는 것이다.

 성 예로니모는 "우리들은 모두 다 조그마한 일에는 힘을 기울이고 조심하면서, 큰일은 게을리 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오직 참된 생명과 참된 복이 있는 곳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성경에는 세상 사람들이 "사람과 짐승이 끝에 가서는 똑같아, 이들 둘의 사정은 다를 것이 없다. 곧 모든 사물이 숨을 거두는 것은 똑같은 이치이다. 그리고 사람도 짐승보다 나을 것이 없으니, 둘 다 흙을 빚어 만들어 내었고, 끝내 흙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누가 구별하겠는가? 아담의 자손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들의 혼은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전도 3,19-21)이라는 말이 적혀 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이 말을 잘못 믿어 모든 죄를 거리끼지 않았고, 모든 善을 게을리 하였다. 그리고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즉시 벌을 받지 않는 것을 보고는 "천지에는 주인이 없다. 그러니 악한 일을 하더라도 害를 받을 것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너그럽게 보아주어 바로 벌을 내리지 않는 것은, 당신의 도량이 넓고 매우 자애로워 빨리 벌을 내리지 않고서 우리들이 뉘우치고 고치기를 기다리는 것일 뿐이지, 전혀 알지 못하여서 벌을 내리지 않는 것이 아님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德은 큰 수고를 겪지 않고서는 닦을 수 없고, 사람의 욕망은 큰 고통을 받지 않고서는 이겨낼 수 없다. 그러니 보답을 받고 싶다면, 힘을 더하고 보태어서 고통과 수고를 이겨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자신을 닦고 다스려서 德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그리고 보답을 바라게 하는 것 이외에 모든 사람들에게 善에 힘쓰게 하고, 게으름을 경계시킬 수 있는 어떤 방법이 또 있겠는가?

(칠극, 게으름으로 채찍질하다 6, 416-417)

(광암 이벽의 성교요지에 따른 영성의 김동원 , 2008, 초판2, p200-203)

 

이름아이콘 아델라
2010-11-12 18:48
“의인의 영혼은 피조물을 매개로 삼지 않고,
자신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직접 나타내는 하느님의 본질을 통해
서로 대면하여 직관함으로써 하느님의 본질을 알게 된다.”(베네딕토12세 교황)

하느님을 알고 체험하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전적으로 응답하는 신앙 안에서
자신의 마음과 지성과 자세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받아들이는 능력이나 양상에 따라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느님의 선물인 신앙은
하느님의 안목으로 우리의 삶을 보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인간 구원의 시작’이 되며
그리스도인의 첫째 의무인 믿음 안에서
그분께 대한 희망을 두고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은 성삼위의 친교를 다하고
사람들과 친교를 가지라는 부르심을 받아들여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자신의 전부를 하느님께 바치는 완전한 응답입니다.

우리는 이 향주삼덕의 생활을 함으로써 하느님을 깊이 알게 되며
‘나의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며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 해의 막바지인 위령성월을 지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위해 내 삶의 마무리를 기억하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내 신앙의 방향을 그분께로 돌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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