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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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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한인성당
"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작성자 아델라
작성일 2010-10-20 (수) 22:37
분 류 사도직 단체
ㆍ조회: 1020      
http://hi.djcatholic.or.kr/cafe/?hawaii.4307.14
“ 제45장 물고기 ”

45 물고기 

鱗介蕃滋  인개번자   물고기 조개 번식하니

譜題麤確  보제추확   그 종류도 복잡하네

龜鱉黿鼉  귀별원타   거북 남생이 자라 악어

鯤鰲鯨  곤오경악   곤어 큰자라 고래 악어

淬蝗掬蝦  쉬황국하   새우가 메뚜기 움키고

泅雀撈蛤  수작로합   참새는 조개 잡아먹네

卵濕累   란습루자    물고기는 알을 까고

俄頃跳躍    아경도약    퍼덕이나 영혼 없네   

     

右節, 鱗介之族雖多, 然中無靈魂, 其跳躍不過少頃耳. 可見人生甚爲貴重, 奈何竟等於鱗介, 而不思救其靈哉. 蕃滋, 言衆多也. 淬泅, 沒水之貌. , 落水則化. 蝦又雀, 入大淬爲蛤, 見禮月令. 俄頃, 少頃也.

우절, 인개지족수다, 연중무영혼, 기도약불과소경이. 가견인생심위귀중, 내하경등어인개, 이불사구기영재. 번자, 언중다야. 쉬수, 몰수지모. , 락수즉화. 하우작, 입대쉬위합, 견예월령. 아경, 소경야.

 윗절은 물고기와 조개류는 비록 많으나 영혼이 없어 그 살아 뛰는 기간이 잠시에 지나지 않으므로 인생이 매우 귀중함을 알수 있는데 어찌하여 사람들이 물고기류와 같이 그 영혼을 구하려고 생각지 아니하였는가를 기록한다. 번자(蕃滋)는 무리가 많다는 뜻이며, 쉬수(淬泅)는 물에 빠지는 모양, 메뚜기가 물에 빠져 새우가 되고 참새가 큰물에 들어가 조개로 화한다는 것은 <예기> 월령편을 보라. 아경(俄頃)은 잠깐 사이이다

 

* 성경읽기 

 

 "여러분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는 구원을 얻도록,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힘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즐거워 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로 단련을 받고도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훨씬 값진 여러분의 믿음의 순수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밝혀져, 여러분이 찬양과 영광과 영예를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 속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목적인 영혼의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베드 1, 5-9)

 

* 묵상 

 

 이벽 성조는 바다의 수없이 다양한 물고기와 동물을 보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영혼의 존재를 생각하고 영혼을 구하도록 이끌고 있다. 삼혼설에 의하면, 초혼은 식물의 혼으로서 성장하기는 하나 감각이 없고, 각혼은 동물의 혼으로서 감각은 있으나 지각이 없으며, 영혼은 인간의 혼으로서 지각이 있어 생각하고 판단하고 기억하며 추리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영혼은 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정신체를 의미할 뿐 아니라, 육체는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는 불사불멸의 존재이다. 우리는 성경 곳곳에서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영혼을 주시고,영혼의 존재와 구원을 설명하는 말씀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은 영혼이 없다면 지상 생활로 인생을 영원히 마감하게 된다. 그러나 영혼이 존재하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위해 힘쓰지 않을 수 없다.

 "주님의 손이 그것을 이루셨음을, 그분의 손에 모든 생물의 목숨과 모든 육체의 숨결이 달려 있음을." (욥기 12,10)

 우리는 어떻게 영혼의 존재를 의식하고 생활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묵상하고 그 체험을 나누어 보도록 하자.

 

* 영적독서

 

 사람이 일을 하고 있을 때에는 사악한 생각은 들어올 곳이 없다. 그래서 마귀는 그에게서 물러간다. 그러니 한가하게 있으면, 곧 그에게 나아가서 그를 부추기고 유혹한다. 그리하여 그의 마음의 생명을 해치고, 그의 공덕을 비우게 하며, 그가 하늘에서 받을 보답을 없애 버린다. ...

 게으른 이는 한가한 것을 좋아하지만, 또한 한가로운 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한가한 것을 즐거운 것으로도 여기지만, 동시에 한가로운 것을 근심거리로도 여긴다. 그런데 한가로움을 즐거운 것으로 여기고 동시에 근심스러운 것으로 여기다가, 마침내 모든 욕망 속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성경에 "게으름뱅이의 욕심은 그를 죽이니 그의 손이 일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잠언 21,25)는 말씀이 있다. 따라서 눈으로는 쓸데없는 일을 보려고 하고, 입으로는 먹고 마시는 것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고, 혀로는 많은 말을 하기를 좋아하고, 귀로는 남을 헐뜯는 말을 많이 들으려 하고, 몸으로는 음란한 욕망을 즐기고 싶어 한다. ...

 사람들이 일을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다음의 세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하나는 善이다. 착한 일은 매우 많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을 이겨내고, 바른 道를 닦고, 하느님을 섬겨서 죽은 뒤의 영원한 세월의 일을 준비함에 힘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다른 하나는 이로움이 있는 것이다. 만약 쓸데없는 일에 힘을 써서 한가로움을 없애려고 한다면, 참으로 웃을 만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오늘의 근심을 없애고, 오늘의 즐거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없다. 오직 일이 이미 끝이 난 뒤에, 반드시 마음의 덕에 이로움을 주어서 나의 참된 배움을 늘려 주어야만 그제서야 한가함에 맞서는 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그 하나는 (바깥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마음의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덕이 있는 선비들은 마음을 기울여 그것을 꾀한다. 그들은 바깥일을 할 때에는 마음을 빌려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마음을 맡기지는 않는다. 그리고 가령 바깥일에 힘쓴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속마음을 해치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하느님에게 마음을 기울이고, 도덕에 마음을 기울이는 참된 생각을 품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바깥일을 하지 않더라도 착한 생각이 그칠 때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일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조용하다고 하지, 한가롭다고 하지 않는다.   

(칠극, 게으름을 채찍질하다 3, 401-405) 

(광암 이벽의 성교요지에 따른 영성의 김동원 , 2008, 초판2, p19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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