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ha! 천주교 하와이 한인성당
호놀룰루 교구 마노아, 솔렉 공동체
"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사도직 단체  
       
 hawaii
하와이한인성당
"Peace be with you"
- Korean Catholic Church of Hawaii -
작성자 아델라
작성일 2010-08-19 (목) 18:01
분 류 사도직 단체
ㆍ조회: 1110      
http://hi.djcatholic.or.kr/cafe/?hawaii.3934.14
“ 8월25일 제37장 집 ”

37장 집

畵榭雕廊  화사조랑   그림 같은 정자 회랑

複堦夾牖  보계협유   두 줄 섬돌 좌우 들창

  斐檻聯緜  비함연면   빛나는 난간 이어지고

綺窗幅輳  기창폭주   비단 창틀 아름답네.

齋塾序庠  재숙서상   재실 서숙 글방 있고

    廩廚厠廐  늠주측구   쌀광 부엌 변소 마구간

衍慶迓休  연경아휴   잔치 위해 깨끗하되

  恥玷楣構  치점미구   한점 티가 부끄럽네

 

右節宮室華美承門祚者猶恥玷汚人柰何不求心之淸潔哉重也聯緜連接不斷也輻輳聚集也衍延迓延也吉祥也汚也門楣堂構.

우절궁실화미승문조자유치점오인내하불구심지청결재중야연면연접부단야폭주취집야연연아연야길상야오야문미당구

 

 윗절은 아름답고 화려한 궁실이라도  안에 들어서면서 티를 지니고 있다면 부끄러워하는데 어찌 인간의 마음이 깨끗해지기를 구하지 않을까 함이다() 겹이며 연면(聯綿) 연접하여 끊임이 없음을 말한다폭주(幅輳)  곳에 모여 있음이며() 아름답다는 뜻이다() 아름답다는 뜻이다() 길한 것이며() 더러움이다() 문이고 미구(楣構) 집의 구조이다.

 

* 성경읽기 

 

 "너희 마음이 산란해 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하느님을 믿고  나를 믿어라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길을 알고 있다."  그러나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어떻게  길을 알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였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없다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아버지도 알게  것이다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그분을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주십시오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나를  사람은  아버지를  것이다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주십시오.' 하느냐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아버지께서  안에 계시다고  말을  믿어라믿지 못하겠거든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뿐만이 아니라그보다   일도 하게  것이다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요한 14,1-12)

 

* 묵상 

 

 이벽 성조는 모든 것이 두루  갖추어진 아름다운 집이라 하더라도 집안에 티가 있으면 부끄러워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이끌고 있다사람들은  안의 더러움은 남의 눈에 띄는 것을 조심하면서도자기 마음 안의 더러움은 남의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집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으면 부끄러워하듯자기 마음도 깨끗하지 못하면 마땅히 부끄럽게 여겨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한다.

  안을 깨끗이 하듯사람의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더럽히는 것은 밖에서 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상기하게 한다.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마르 7, 15)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이 하느님을   있으므로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는 것은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장 힘써야  일이다. "행복하여라마음이 깨끗한 사람들그들은 하느님을  것이다." (마태 5,8)

 

* 영적독서 

 

 사람은 누구나 德이 아름답고 이로운 것임을 알고 있다그러나 그것을 즐거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므로 그것을 두려워하고 그것을 피한다그리고 사람은 또한 누구나 손해되는 것임을 알고 있다. ... 그러나 그것은 특별히 즐거움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러므로 그것을 달게 여기고 그것을 일삼으면서이것이 바로 마귀가 세상을 속이고 사람을 모두  속으로 빠뜨리는 교활한 꾀임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른 것은 몸이 비어 있기 때문이며덕과 슬기가 모자라는 것은 정신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몸은 먹고 마시면 배가 부르게 되고정신은 생각을 쌓으면 덕이 늘어나고슬기 또한 가득 차게 된다. ...

 마음이 덕과 슬기로 기울어지는 것은 몸이 먹고 마심으로 향하는 것보다 중요하다왜냐하면 덕과 슬기는 육신이 가져야  물건보다 매우 맑고 참된 것이기 때문이다그런데  보잘것없는 것들을 배불리 먹더라도 육신은 오히려 즐거워하는데맑고 아름다운 것을 배불리 먹는다면마음이 어찌 즐거워하지 않겠는가

 다른 즐거움은 이야기  것도 없이 하느님을 위하여 음란한 즐거움을 끊어 버리는 즐거움 또한 음란한 즐거움보다는 더욱  것이다그렇다면  仁과 義를 실천하는 즐거움마음을 깨끗이 하고 몸을 곧게 가지는 즐거움하늘나라를 우러러보아 하느님을 뵙고 천사와 여러 성현들을 만나는 즐거움그리고 하느님께서 날마다 은혜를 베풀어 주고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말할 수도 없는  즐거움들에 비해 실로 세상에서 말하는 즐거움이란  만분의 일에도 비길  없을 것이다.

(칠극음란함을 막다 2, 332-334 

(광암 이벽의 성교요지에 따른 영성의 김동원 , 2008, 초판2, p161-164)

 

 

이름아이콘 아델라
2010-08-28 11:26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뵐 것이다.”

오늘은 이벽성조께서 말씀하신 집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며
우리 자신의 마음을 더럽히는 것들에 대해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외적인 더러움에는 조심을 하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의 더러움은 소홀히 여기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을 뵙기를 바란다면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며
이것이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가장 힘써야 할 일 입니다.

저희 마노아 성당은 비가 자주 옵니다.
자주 오는 비만큼 우리의 영혼도 정화시켜 주는 곳입니다.
때때로 불평도 하지만
비가 온 뒤 땅과 하늘로 이어진 무지개를 보면 행복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자신 안의 더러움을 인정하고 씻어낼 용기를 낸다면
우리를 향해 웃어 주시는 하느님을 뵐 수 있을 것이며
그 분 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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